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자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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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자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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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소장 박선기)는 4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체험학습의 기회를 부여하는 ‘2013년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4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및 일반인 841명을 대상으로 총 32회 운영되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가 94.18%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따라서 올해는 운영횟수와 참여 인원을 대폭 늘려  총 45회 1,350여 명이 체험학습을 경험할 전망이다. 

 자연체험학습 장소는 사업소에서 조성․관리하고 있는 남구 대연수목전시원, 사상구 감전야생화단지 등 9개소이며 프로그램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단체 ‘부산 생명의 숲’이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계절별․장소별로 테마가 있게 운영된다. 월별 주요 테마는 △4월 ‘흙으로 놀자’ △5월 ‘오감으로 놀자’ △6월 ‘숲속 친구’ △7월 ‘까마귀 놀이’ △8월 ‘놀고, 배우고’ △9월 ‘식물의 구조와 기능’ △10월 ‘씨앗과 열매여행’ △11월 ‘겨울준비’ 등이며, 각 테마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매월(7,8월은 제외) 마지막 화요일은 장애인시설 근처의 숲 등을 활용, 장애인들도 숲 체험을 통해 자연을 보다 친숙하고 함께 공존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고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운영 한 달 전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홈페이지(green.busan.go.kr)를 통해 공고된 프로그램을 보고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유아를 위한 ‘숲 유치원(숲반)’을 남구 대연수목전시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연수목전시원, 감전야생화단지 등에는 숲 해설가(자원봉사자)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고정 배치하여 맞춤형 해설을 제공하고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나무교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원예교실’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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