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글로벌뉴스통신] 김해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3~4월 기후변화테마공원과 대청천에서 두 차례 ‘봄 더하기 줍깅’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화) 밝혔다.
봄 더하기 줍깅은 기후변화테마공원과 대청천을 오가며 쓰레기 줍기 활동과 함께 대청천 주변 생물을 관찰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이다.
30명을 대상으로 3월과 4월 각 한 차례씩 열리는 이번 교육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구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가족을 우선 선정하고 참가자에게는 봉사시간 2시간이 주어진다.
먼저, 오는 19일 ‘내 고향 김해 생태 이야기’를 주제로 줍깅 활동을 하면서 대청천의 유래, 재미있는 가야역사 이야기를 듣고 대청천 주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비롯해 가시박, 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과 토종식물, 봄 식물 로제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가족별로 재활용 박스를 이용해 만든 탄소중립 실천 피켓을 들고 줍깅을 하면서 탄소중립 홍보를 병행한다.
지구의 날인 4월 22일에는 지구의 날과 가정,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대청천 주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새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변화하는 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따뜻한 봄날 대청천을 거닐며 봄을 느끼고 가족과 지구 사랑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기후변화홍보체험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문의는 기후변화홍보체험관(☏055-321-2131, 월요일 휴관)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