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천~하안~신림선 등 광역교통망 철도의 요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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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천~하안~신림선 등 광역교통망 철도의 요지로
  • 박영신 기자
  • 승인 2023.03.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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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글로벌뉴스통]광명시(시장 박승원)는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해 다양한 광역철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광명시에는 현재 서울도시철도 7호선과 KTX 고속철도가 운행하고 있으며,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은 광명역 건설이 확정되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광명시는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 GTX-E 등 서울과 경기를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 등의 철도 계획과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광명시는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철도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광명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해선, 서울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되는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는 14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신천~하안~신림선 6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알렸다.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관악)을 연결하는 신천~하안~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경기 광명, 시흥, 서울 관악, 금천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년 7월부터 지자체 관계자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5차례의 회의를 개최한 끝에 지난해 11월 신천~하안~신림선 사전타당성 용역 공동 추진을 성사시켰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천~신림선의 최적노선을 선정하고 국토부, 경기도 등 상위 철도망 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최근 신천~하안~신림선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3월 14일에는 광명시민과 광명시, 경기도의회 광명지역 도의원들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결사반대를 선언하며 공동대응에 나섰다.

■ 3기 신도시 교통의 중심축, 광명~시흥선

광명시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광명시흥선의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흥선은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과 연결될 예정으로,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노선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광명 스피돔역 신설과 신안산선 학온역 경유 등 신․구도심을 조화롭게 연계할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의 광역거점까지 연계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주요 업무지구까지 20분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한편, 광명시에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건설 중이다.

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광역철도 44.9㎞)과 인천 월곶, 광명,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은 완공되면 여의도와 판교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는 노선으로 이동시간 단축을 통해 시민의 교통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기존 서울도시철도 7호선, KTX 고속철도와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에 신천~하안~신림선 등 광역철도망 구축이 완료되면 수도권 철도 연결의 최대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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