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추진되는 문화도시 군포 예비사업 ‘문화코디네이터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활동가 3인을 모집한다고 15일(수) 밝혔다.
‘문화코디네이터’는 아파트 주거 비율이 높은 군포지역의 이웃 간 단절 및 소통부재, 문화소외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자 동네에 파견돼 지역문화공동체 형성 및 동네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재단은 산본 신도시 중심의 문화시설 편중,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안전망의 미비, 지역별 단절 및 세대간 간극 등을 문화 활동을 통해 해소하고자 시민 스스로가 문화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매개자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군포시의 생활권역을 3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별로 문화코디네이터를 배치할 예정으로, 문화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는 문화기획자 및 활동가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 중이다.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 중인 문화예술기획 관련 활동경력과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람은 약 5개월에 걸쳐 지역별 동네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재단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문화코디네이터를 선정할 방침이며, 선정된 문화코디네이터에게는 프로젝트 기간동안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상대적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코디네이터가 파견됨으로써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동네별 커뮤니티 문화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도시 군포 조성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획자 및 활동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코디네이터 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6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