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이스라엘 국회의장 면담후 탈피오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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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이스라엘 국회의장 면담후 탈피오트 방문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3.03.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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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장실 제공)오하나 국회의장과 함께 방명록 서명 장소로 이동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사진:의장실 제공)오하나 국회의장과 함께 방명록 서명 장소로 이동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국회=글로벌뉴스통신]김진표 국회의장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예루살렘에 위치한 이스라엘 의회(크네셋)에서 아미르 오하나 국회의장과 만나 과학기술 협력 및 스타트업 활성화, 투자 및 경제교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한반도 비핵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한-이스라엘 FTA가 양국 수교 60주년인 지난해 12월 공식 발효됐다”며 “이는 이스라엘이 아시아 국가와 체결한 최초의 FTA이자 한국이 중동 국가와 체결한 최초의 FTA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매우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오하나 의장은“양국은 비록 거리가 멀지만 “앞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과거만 돌아보지 말고 앞을 내다보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항공우주, 보건의료,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하나 의장은 “특히 양국의 자유무역협정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며 한국의 투자와 기술교류는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오하나 의장과의 환담 이후 히브리대학으로 이동해 이곳에서 위탁 교육 중인‘탈피오트(Talpiot)’대원들과 만나 부대 운영 과정 및 창의력 학습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스라엘 엘리트 부대인 탈피오트(Talpiot)는 1979년 도입된 사관제도로, 고등학교 교사 추천을 받아 최종 선발된 50명의 요원이 히브리대학교에서 3년간 위탁교육(주로 수학ㆍ물리학ㆍ컴퓨터 공학 수료후 학사학위 취득) 후 중위로 임관한다. 이후 주로 특수부대(모사드, 군정보국 등) 배속 후 6년간 의무복무하며, 제대 후에는 군에서의 전문성을 활용해 IT, 보안 분야 등에서 창업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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