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만나 지역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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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만나 지역현안 건의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3.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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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북구) 원희룡 국토부장관 만나 지역핵심현안 건의
(사진제공:북구) 원희룡 국토부장관 만나 지역핵심현안 건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 오태원 구청장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을 직접 만나 지역핵심현안인 ‘만덕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고 15일(수) 밝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날 김효정 부산시의원과 함께 원 장관을 만나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과 연계하여 만덕대로를 지역민이 누릴 수 있는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부산과 경남, 서부산과 동부산을 연결하는 만덕대로는 남해고속도로 진출입로로 하루 7만여대 이상의 차량통행이 있는 서부산의 대표적인 교통의 요충지이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소음·분진 발생, 만덕권역의 생활권 단절 등 주민들의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북구) 원희룡 국토부장관 만나 지역핵심현안 건의
(사진제공:북구) 원희룡 국토부장관 만나 지역핵심현안 건의

현재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북구 만덕동에서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시티 수영강변대로까지 잇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 사업’은 왕복 4차선 9.62㎞의 규모의 부산에서 추진되는 첫 대심도 지하터널 사업으로 장기간의 건설공사로 인해 각종 소음과 비산먼지 발생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증가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직접 주민들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한 오 구청장은 도시고속화도로 진출입로 상부에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소음·분진 발생을 차단하는 10,000㎡ 규모의 녹지 지대 및 문화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만덕대로 상부공원화 사업’을 핵심현안사업으로 지정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원 장관을 만나는 자리에서 “만덕대로 상부 공원화는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북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면서 “대단위 사업이니만큼 국회와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말하며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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