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밤재에서 주천면까지

[구례=글로벌뉴스통신] 4년 만에 개최되는 전남 구례 산동 산수유 꽃 축제 주변과 산동 2,7~~5일장을 구경 한다고 갔는데, 세찬 봄비가 내려서 방향을 바꿔서 구례 산동 밤재에서 주천면까지 지리산 둘레길 을 종주하고 돌아왔다. 종주길 내내 식물들을 깨우는 고마운 봄비를 맞으며 걸었다. 우의를 입었는데도 등산화에 빗물이 스며들고 바지가 흠뻑 젖었다.

지리산 둘레기 봄비를 맞으면서도 봄의 전령들인 봄꽃 야생화들이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산수유꽃, 광대나물, 매화, 히어리, 할미꽃, 생강나무 꽃, 개나리꽃, 편백나무군락지, 감태나무 등등 을 만났다.

또한 남도 오백리 역사의 숲길도 걸어 보는 등 종주 내내 예쁜 봄꽃들과 역사의 숲길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백두대간의 기맥이 흐르는 곳에서 즐거운 지리산 역사의 숲길과 둘레길을 힐링 종주하고 돌아왔다.

오늘의 종주산행 코스는 산동밤재ㅡ견두산 입구ㅡ지리산유스호스텔ㅡ무너미ㅡ내용궁마을—외용궁 마을ㅡ원천초교ㅡ주천면 행정복지 센터 이였으며 총거리는 12.5km소요
시간은 약 4시간, 총보행수는 약 20,100보로 기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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