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회장 선거, 보수 '장경우' VS 민주 '정대철' 맞대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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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회장 선거, 보수 '장경우' VS 민주 '정대철' 맞대결 예상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3.03.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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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세인들의 관심이 없던 헌정회장 선거에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가 뛰어들면서 헌정회장 선거가 묘하게 과열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문제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한 상태에서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가 헌정회장 선거에 뛰어들어 보수측 회원들이 신경을 쓰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장경우 헌정회장 후보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장경우 헌정회장 후보

제일 먼저 보수대연합을 김동주 후보가 치고 나왔다. 장경우 후보와 후보등록 직전 3월5일 1차투표에서 1표라도 더 얻은 후보를 지원키로 합의도 했다.

문제는 김동주 후보가 김일윤 후보와 연대하는 과정에서 "지난 총회선거서 김일윤 후보가 허위조작문자를 보내 당선됐다"고 폭로했다. 나아가 "김일윤이 김동주의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주장한다. 김일윤은 "극구 부인한다". 진실공방이 벌어져서 둘사이는 완전히 갈라졌다.

김일윤과 장경우 후보도 3월19알(일) 연대하기로 합의했다. 결국 장경우 후보만이 두 후보와 연대를 한 셈이 됐다. 김일윤과 김동주는 사실상 연대가 불가능하다.    '장경우' 후보와 정대철 후보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사진제공:정대철 전 의원실)정대철 헌정회장 후보
(사진제공:정대철 전 의원실)정대철 헌정회장 후보

유일하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감옥에 갔다 오지 않은 후보는 네 후보 중에 장경우 밖에 없다. 이재명으로 시끄러운 정국에 자연히 도덕성도 회장선출의 중요 잣대가 됐다.

헌정회장은 통상 한번씩 하는데 김일윤 회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것에 대하여 회원들의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현직의 프리미엄으로 김일윤이 재선되는 분위기였다. 

공교롭게도 정대철, 김동주 후보가 장경우 후보를 돕고 있는 셈이다. 정대철 후보가 갑자기 나타나 장경우 후보를 다크호스로 등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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