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 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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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 종합훈련 실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3.03.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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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평소방서)양평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 종합훈련 실시
(사진제공:양평소방서)양평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 종합훈련 실시

[양평=글로벌뉴스통신]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산불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불대응 종합훈련을 23일(목)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평소방서 주관으로 양평군청, 산림청과 함께 인원 118명, 장비 25대가 참여하여 용문산 관광지 내 양평군 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번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다. 주요 동원 장비는 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전문진화차량과 소방헬기, 드론, 동력소방펌프 등이다. 

훈련은 첫째,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산악지역 산불대응을 위해 동력소방펌프를 활용한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했다. 소방헬기를 통해 화점 근처 계곡물 등 자연 용수를 활용할 수 있는 곳에 동력소방펌프를 이동․하강시키고, 아래에 있던 화재진압대원이 동력소방펌프를 사용하여 신속히 산불화재에 대응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둘째, 산불전문진화차량과 산불진화용 25mm 호스를 적재한 특수배낭을 활용한 산불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산불전문진화차량의 경우 4륜 구동으로 험한 산길과 최대 46°경사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고압의 펌프로 최대 90m까지 방수할 수 있다. 그리고 적재된 200m 산불진화 호스릴로 신속한 산불화재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이와 병행하여 산불진화용 25mm 호스를 적재한 특수배낭을 사용한 훈련도 진행됐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산불은 초기에 많은 가용자원을 동원하여 신속한 화재진압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실전 중심의 훈련과 기관 상호 간에 공조 체제 구축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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