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3년 공론화ㆍ갈등관리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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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년 공론화ㆍ갈등관리위원회 개최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04.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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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뉴스통신]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지난 3월 30일(목) 김용길 전임 교수(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를 인천광역시 공론화ㆍ갈등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김용길 교수)2023년 제1회 인천광역시 공론화ㆍ갈등관리위원회 개최
(사진제공: 김용길 교수)2023년 제1회 인천광역시 공론화ㆍ갈등관리위원회 개최

공론화ㆍ갈등관리위원회는 기존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과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등과 신규의 소래지역 국가도시공원 지정사업,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제3보급단 군부대 이전지역 개발 사업 등 2023년 인천시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 12건을 심의ㆍ의결했다.

8건의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 외 추가로 4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는데 이는 갈등 정도에 따라 1∼2등급에 나뉜다. 3등급은 자체 부서에서 관리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시이며, 이에 따라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많아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민감한 시정 부분에서 위원회가 좋은 의견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김용길 위원장은 “인천시가 전국 어느 도시보다도 역동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갈등 등을 잘 살펴보고 각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여 위해 환경이나 바람직한 환경 등을 파악하고자 한다”며 “국가 사업이나 지방자치단체 사업의 당위성이나 필요성을 감안하여 대다수가 공감하는 절차나 방법으로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총 사업비 40억원 이상의 주요 정책 사업이나 환경ㆍ교통영향평가 대상사업, 사회적 갈등 유발이 우려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갈등 진단과 등급 심의 과정을 거쳐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갈등관리 전략회의, 사업별 자문회의 등을 거쳐 사업별 맞춤형 갈등관리 절차를 설계한다”며 “향후 전문가 자문과 숙의 경청회, 공론화 등 맞춤형 관리 절차를 추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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