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5년까지 대규모 모란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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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5년까지 대규모 모란공원 조성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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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 교류 중국 모란 재배 도시 방문
   
▲ 강진읍에 있는 영랑생가 모란의 모습(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 강진군이 오는 2015년까지 대규모 모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는 조성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자 지난 1일부터 국제모란축제가 열리고 있는 중국 뤄양(洛陽)시와 오는 16일부터 국제모란축제가 열리는 허쩌시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방문한다.

 특히 강진군수 일행은 방문 기간동안 두 도시를 방문해 모란 재배기술과 공원조성 그리고 국제적인 축제로 성공을 거두고 있게 된 노하우를 전수 받고, 우호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호 교류를 위해 강진군수 일행은 오는 10일 제31회 뤄양시 낙양모란축제 환영오찬 및 개막식에 참석해 리리우션 뤄양시장을 만나 구체적 교류 의사를 전달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에도 순아이쥔 허쩌시장을 만나 상호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3년까지 영랑생가에 전 세계 다양한 모란꽃을 식재해 영랑문학공원을 만들고, 오는 2015년까지 보은산을 연계한 산책로 일대까지 확대해 모란꽃을 식재해 대규모 모란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모란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중국 뤄양시와 허쩌시에 버금가는 국제모란축제를 개최해 널리 강진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영랑생가 일원에서 제8회 영랑문학제가 개최된다. 모란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모란이 필 무렵에 개최되는 영랑문학제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랑시를 사랑하는 손해일 시인에 따르면  “영랑의 문학축제와 함께하는 모란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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