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시마호 사건 해결의 실마리 찾는 민간교류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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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시마호 사건 해결의 실마리 찾는 민간교류 진행형
  • 김외득 기자
  • 승인 2023.04.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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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시마호희생자추모협, 한일민간교류 위해 유해 매장지 현장답사
(사진제공=동북아평화&우키시마호희생자추모협회) 우키시마호 사건 희생자 추모비 앞에선 현장답사 한 추모협 대표들과 일본 민간단체 대표들
(사진제공=동북아평화&우키시마호희생자추모협회) 우키시마호 사건 희생자 추모비 앞에선 현장답사 한 추모협 대표들과 일본 민간단체 대표들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동북아평화&우키시마호희생자추모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교토에서 ‘한일평화민간교류 및 교토 마이즈루 매장지 현장답사’를 진행한다. 

이 단체 회원들은 1945년 우키시마호 사건으로 희생된 유해 매장지를 현장 답사해 실태를 확인하고 당국과 함께할 조사 발굴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이번 현장답사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협회측은 해상자위대 마이즈루교육대와 마이즈루인양기념관, 우키시마호 사건으로 희생된 유해 매장지 현장답사와 실태를 확인하고 당시 유해 유골 수습과 지금까지 매년 추도제 봉행을 진행해 준 마이즈루시민들의 숭고한 인간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협회 측은 또 향후 당국과 함께 유골 조사 발굴 및 봉한 계획을 뒷받침하기로 하였으며 유족들의 염윈을 풀고 한일민간평화교류와 나아가 대승적 차원에서 한일 상생문화 창달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우키시마 호 폭침 사건은  1945년  8월 24일, 한국인 피징용자를 태운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가 원인 모르는 폭발사고로 침몰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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