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해적, 보물섬 향한 해적들의 낭만과 모험 담긴 공연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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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해적, 보물섬 향한 해적들의 낭만과 모험 담긴 공연 사진 공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4.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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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콘텐츠플래닝)뮤지컬 해적, 보물섬 향한 해적들의 낭만과 모험 담긴 공연 사진 공개
(사진제공:㈜콘텐츠플래닝)뮤지컬 해적, 보물섬 향한 해적들의 낭만과 모험 담긴 공연 사진 공개

[서울=글로벌뉴스통신]뮤지컬 <해적>이 보물섬을 향하는 해적들이 겪는 우정, 사랑, 갈등, 위기 등 모험의 순간을 엿볼 수 있는 공연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공연 사진에서는 이러한 배경은 물론 어려움을 무릅쓰고 동료가 된 잭, 루이스, 앤, 메리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루이스 역과 앤 역을 맡은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수연은 천진난만한 아이였다가 동료애를 배우고 상실을 극복한 루이스의 성장을 폭넓게 표현했으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두려워하지 않고 위험에 뛰어드는 앤을 선보였다. 잭 역과 메리 역을 맡은 정연,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은 위풍당당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해적 선장이자 소박한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잭의 다양한 면을 드러내는 한편, 자신의 의지와 목표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목숨조차 내던질 수 있는 검투사 메리를 표현했다.

해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젠더프리 캐스팅 및 1인 2역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뮤지컬 <해적>은 지난 시즌 유료관객 예매율 94%를 달성하면서 명실상부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매 티켓 오픈마다 예매처 랭킹 상위권에 오르며 그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 등 기존에 사랑받았던 캐스트에 더해 정연, 김수연이 새롭게 합류해, 한층 더 다양한 페어로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뮤지컬 <해적>은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정한 해적선장 잭, 해적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처음으로 바다로 떠나게 된 신참 해적 루이스, 출생신고도 못한 사생아로 태어났지만 뛰어난 총잡이가 된 앤, 죽은 오빠를 대신해 남자로 살며 최고의 검투사가 된 메리가 한 배를 타고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해적의 규칙이나 당시의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 같은 시대적 배경 속에 성별을 초월해 잭, 루이스, 앤, 메리가 만나 동료가 된다는 매력적인 서사를 탄탄한 구성과 귀를 사로잡는 음악으로 풀어낸다.

뮤지컬 <해적> 공연 사진이 다 담아내지 못한 해적들의 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오는 6월 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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