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글로벌뉴스통신]「제25회 충북협회장기 합기도 대회 및 전국체전 도 대표 선발전」이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오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합기도인 700여명이 모여 단체연무, 기록경기, 대련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 실력을 겨룬다.
합기도는 오랜 전통을 가진 전통무예로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예종목이다. 최근에는 심신을 수련하는 생활스포츠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남녀노소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도 대표 선발전을 겸하기에 그 어느 때 보다도 선수들의 관심이 뜨거우며 참여율 또한 높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제천시 대회를 통해 전통무예인 합기도의 저변확대 및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전국규모 유소년대회 등의 개최로 더욱 발전하는 합기도 고장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3월 23일 ~ 3월 26일 까지 개최되었던‘회장기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이어‘2023 인라인 스피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4월 7일부터 8일 연속 개최된다. 연이어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 200여명은 지역 내 계속 머물면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이 밖에 4월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클럽이 총 출동하는‘UK EnC 유소년 축구클럽대회’,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하는‘제천약초 전국배드민턴대회’등 다양한 대회가 펼쳐져 지역경기 활성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