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협, 창립 46주년 '2023 부산여성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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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협, 창립 46주년 '2023 부산여성대회'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5.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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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여협) 2023 부산여성대회 회장단 단체 사진
(사진제공:부산여협) 2023 부산여성대회 회장단 단체 사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는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효자)는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인류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우리 부산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기원’이라는 슬로건으로 2023 부산여성대회를 개최하여, 양성평등 사회 실현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6일(금)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송숙희 부산여성특별보좌관, 박중묵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윤원호 전 국회의원(부산여협 고문) 등 여성 지도자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부산여성대회 시상에서는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前 회장 이영숙, 부산광역시 간호조무사회 회장 주춘희, 부산불교예술문화회 회장 팽경숙, 부산광역시 여성단체연합회 前 사무국장 홍지영 총 4명이 부산시장표창패을 수상, 작은봉사여성회 회장 오미희, (사)한국생활개선 부산광역시연합회 회장 박남연 총 2명이 부산시교육감상을 수상, 부산시경찰청장 표창으로 박해숙, 강지은 회원 수상, 본 협회 공로상에는 부산시 여성자원봉사연합회, 한국녹색환경여성연합, 부산시재향군인회여성회가 수상, 마지막으로 기업체 감사패로는 BNK부산은행, (주)무학 좋은데이, 대선주조㈜ 3개 기업체가 수상했다.

(사진제공:부산여협) 2023 여성대회 후원사인 기업체 감사패 수상 기념 사진((주)무학 좋은데이,대선주조㈜)
(사진제공:부산여협) 2023 여성대회 후원사인 기업체 감사패 수상 기념 사진((주)무학 좋은데이,대선주조㈜)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31대 최효자 회장은 이날 박노해 시인의 시를 인용하여 2023여성대회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회사의 말문을 열었다. 최 회장은 “그동안 부산여협은 여성의 권리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연구하고 기획하여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올해 여성대회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침체하였던 우리 사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행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우리의 지역사회인 부산에서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라는 큰 숙원사업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고용 창출 50만명과 61조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전 세계에 부산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부산 여성들이 화합하여 뜻을 모아 유치 기원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

윤원호 고문은 현재 부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라는 큰 숙원사업 달성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46년의 전통을 이어온 우리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역동적인 자세로 노력해야 하며 ‘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말처럼 회원 단체 회장 및 참석한 회원에게 우정 어린 협조와 염원을 담아 최효자 회장님과 함께 앞으로 전진해 달라고 당부하여 2023 부산여성대회를 격려했다.

행사 식순의 마지막에는 성별 인식격차로 인한 젠더 갈등을 타파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별 차이에 따라 정답을 규정하거나 그것을 권리를 억압하고 통제하는 근거로 이용하는 것은 무의미한 대립관계를 양상하며 시대적 가치와는 맞지 않으므로 성별을 떠나 각자 개개인이 다른 점을 가지고 있는 객체 그 자체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지도자들이 한 자리에서 뜻을 모아 결의대회를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부산여협 관계자는 "새롭게 출발하는 의지와 마음을 담아 인류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우리 부산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성공적인 유치와 전국에서 부산의 성평등지수가 상위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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