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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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부결’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3.06.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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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호선 연장 등 추가 노선 운영 방안 확정 후 공단 설립 재검토
(사진:김포골드라인 차량)
(사진:김포골드라인 차량)

[김포=글로벌뉴스통신]김포시는 31일 시의원, 관계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김포도시철도 공단 설립이 부결되었다고 밝혔다.

심의과정에서 공단 운영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철도망 확장(서울 5호선 연장, 인천 2호선 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청도 등) 시 이용수요와 운임 수입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한강 제2택지개발지구(콤팩트시티)등 관련 개발사업과 추가 철도 노선 건설 및 운영계획이 확정된 이후 공기업 설립을 재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모아져 최종 ‘부결’로 결정됐다.

김포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인건비 등 지속적 비용 증가가 불가피해 공기업 설립 시기에 대한 신중론과 함께 전문기관에서 수행한 타당성 검토용역에서 ‘재정 수지 악화’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미확보’ 결론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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