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국민 57%,시민단체 신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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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국민 57%,시민단체 신뢰 안해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3.06.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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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연령별로 보면,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과반이 시민단체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29세 57%, 30대 58%, 40대 43%, 50대 51%, 60세 이상 57%가 시민단체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를 포함한 전 지역에서 과반이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서울 56%, 인천/경기 51%, 대전/세종/충청 54%, 광주/전라 52%, 대구/경북 59%, 부산/울산/경남 54%, 강원/제주 50%이다.

무당층 56%, 중도층 60%가 시민단체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변하여 신뢰한다는 답변보다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신뢰한다가 더 높게 나타난 계층은 40대(49%), 더불어민주당(61%), 국정수행 부정평가(56%), 진보층(58%)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층에서 60% 이상이 현역의원을 물갈이해야 한다고 답변한 가운데, 특히 2030 MZ세대에서 각각 64%, 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가장 물갈이 의향이 높게 나타난 지역은 광주/전라 78%로 조사됐으며, 그 다음으로 부산/울산/경남 67%로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현역의원 물갈이 의향이 62%로 국민의힘 지지자 59%보다 비교적 높게 조사되었으며, 진보층에서 63%로 보수층 60%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 돼야 한다고 답변한 계층에서 현역의원 물갈이 의향이 65%로, 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 돼야 한다고 답변한 계층에서 현역의원 물갈이 의향 59%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도 현역의원보다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좋다고 답변한 비율이 64%로 동일하게 높았다.

이번 조사는 고성국TV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하여 2023년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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