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동래구민 헌혈의 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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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동래구민 헌혈의 날' 지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6.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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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래구)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 해소 위해 '동래구민 헌혈의 날' 지정
(사진제공:동래구)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 해소 위해 '동래구민 헌혈의 날' 지정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은 9일 ‘제1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로 지정해, 15일까지 1주일간 1,004명의 참여자를 목표로 헌혈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월)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와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원장 김봉균)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헌혈 참여 확산과 다가오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었다.

행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헌혈의 날을 선포로 시작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단체 헌혈 감소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래구는 헌혈 가능 연령대에 착안하여 지난 1월 6일과 6월 9일을 ‘동래구민 헌혈의 날’로 지정해 효과적인 헌혈 기부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래구)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 해소 위해 '동래구민 헌혈의 날' 지정
(사진제공:동래구)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 해소 위해 '동래구민 헌혈의 날' 지정

구는 이번 주간 동안 헌혈 참여자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며, 동래구청을 시작으로 기관별 단체 헌혈 릴레이, 건강부스와 헌혈 캠페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헌혈 버스를 동래구청 등 4개소에 배치해 헌혈을 유도할 예정이며, 개인은 ‘헌혈의 집 동래센터 또는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주최인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헌혈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 참여 방법은 헌혈 앱 ‘레드커넥트’에 사전 예약 후 헌혈의 집 동래센터나 동래구 내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동래구 보건소(☎550-6711~5), 대한적십자사(☎1600-37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헌혈에 참여해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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