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대상은 2학년 황다빈, 기타 수상은 8명 수상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주최‧주관한 “제1회 미래목청소년글짓기공모전”시상식이 지난 7월 10일 (월) 경북 봉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강당서 열렸다.
제1회 미래목청소년글짓기공모전은 장차 산림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독서 및 문예활동을 촉진시켜서 인문학적 사고를 갖춘 산림분야 인재가 되게 하고자 기획한 글짓기 공모전이다.
공모분야는 독후감과 문예작품이며, 독후감은 한국산림문학회 출판부<문학과숲>에서 출간한 『나무는 시가 되고 이야기가 되고 탄소중립이 된다』와『나의 문학은 나무가 되어』를 읽은 소감을 쓰도록 하였고, 문예작품은 산림과 자연의 아름다움 및 가치를 주제로 한 운문과 산문으로 하였다.
공모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였고, 이한결, 김은총 교사의 지도하에 총 195편(독후감 12편, 산문 1편, 운문 182편)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산림분야 인재 를 키우는 산림과학고등학교의 교육을 문학으로 지원하는 일이므로 한국산림문학회는 ‘미래목글짓기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장학금과 운영비를 마련하고, 산림인재들이장차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가도록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지방산림청의 협의하에 시상하였다.
시상에는 대상 1명(산림청장상, 2학년 황다빈), 최우수상 1명(국립산림과학원장상,1학년 김나영), 우수상 2명 (남부지방산림청장상,1학년 김예진‧이승주), 장려상 5명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상, 3학년 정예은, 1학년 김성길‧김종현‧박정윤‧신유정) 등이 선정되었으며, 소정의 상금 및 상품과 더불어 참가자 85명 전원에게 에코백을 기증 하였다. 수상작품은 한국산림문학회에서 발간하는 통권51호《산림문학》가을호에 게재 될 예정이다.
이날 김선길 이사장은 “미래 산림계의 일꾼들이 될 청소년들에게 이 공모전이 산림인 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꿈을 이루는데 바탕이 되리라 믿는다”고 축사를 하였으며,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축사에서“사회와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사람관계에 공감과 설득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일이 언어라서 글쓰기는 가장 중요한 부문임”이라며 글쓰기 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이서연 시인은 심사소감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었으며, 전체적으로 독후감은 책을 읽고 작가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 작가와 소통해 보려는 의지가 보였다.”며 운문은 “문학적 완성도는 부족하지만 산림을 사랑하는 마음과 색다른 각도에서 자연을 바라보고 진솔하게 표현한 점은 청소년 다운 순수함과 신선함이 있었고, 작품마다 ”산림미래목“으로서의 자세가 잘 나타나 있었던 점은 산림계의 미래를 매우 밝게 하는 점이었다.”고 논평하였다. 또한 윤정란 교장은 “이 글짓기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독서력과 문학적 재능을 성장시키도록 지도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