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글로벌뉴스통신] 2023.07.16(일) 폭우로 온 나라가 난리인데 산행은 위험하다고 주위에서의 강한 만류도 뿌리치면서 우중산행을 각오하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해발 1,458m, 우리나라 에서 12번째로 높은 산 대관령면에 소재한 발왕산 (1,458m)과 오지능선에 있는 산 딴봉 (791.2m)을 종주산행 하고 돌아왔다.
비가 온다고 해서 발왕산 정상 까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오르고 딴봉까지 7시간 30분을 길도 없는 오지를 종주하고 왔다. 힘든 산행이었다. 오늘의 종주거리는 15.27km, 총 종주 산행시간은 7시간30분, 총보행수는 약 31.200보로 기록 되어졌다.발왕산(發王山:1,458m)은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와 강릉시 왕산면과 경계에 있다.옛날 발이 컷던 발왕이와 그를 사랑한 옥녀의 슬픈 전설에 의해 산 이름이 발왕산 이라고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발왕산은 해발고도 1,458m 대한민국 12번째로 높은 산으로 설경과 단풍 그리고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산이다. 이외에도 귀한 약성을 가진 100여종의 식물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발왕산은 건강과 치유의 기운을 품고 있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 치료제의 원료인 택솔은 주목에, 폐질환 치료에 특효인 신이는 산목련에 가득 한데 두 나무의 대한민국 최대 군락지가 바로 발왕산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발왕산 은 한류 드라마 겨울 연가의 주요 촬영지였으며 2018평창 올림픽의 발원지로 정상 의 봉우리는"평창 평화봉"이라 명명 되어 있다.
주위에는 고루포기산(1,238m)--옥녀봉(1,146m)--두류봉(1,226m)등이 솟아 있다. 동쪽계곡에는 송천이 심하게 곡류하며 남쪽으로 흐르고 남서 비탈면에서는 봉산천이 발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