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 ‘숲 속의 전남’공모사업 직접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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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숲 속의 전남’공모사업 직접 챙겨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1.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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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신청한 곡성 금예마을 방문해 마을숲․수변공원 둘러봐-

   
▲ (사진제공:전남도청) 이낙연 지사가 민선 6기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 신청마을인 곡성읍 대평리 금예마을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지사는 이러한 공모사업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주민들의 참여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
【전남=글로벌뉴스통신】이낙연 지사는 1.27일 민선 6기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 신청마을인 곡성읍 대평리 금예마을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금예마을은 국지도 60호선이 새로 건설되면서 생긴 유휴 자투리 공간에 주민들이 마을 숲을 조성하고, 하천 주변에 나무를 심어 주민 쉼터로 활용하는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박현식 금예마을 이장은 이날 “253농가가 딸기와 멜론을 재배해 동남아 등지로 수출을 하고 있어 체험객이 많이 찾고 있으나, 그늘 등 쉼터가 없다”며 “꽃이 피는 아름다운 나무를 심어 마을 전체를 관광단지화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주민들의 의지가 있어야 이러한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며 “특히 사업을 추진할 때 주민들의 의견 못지 않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딸기와 멜론 등 생산품이 광주를 비롯한 도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측면이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며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물을 확보할 때 억지로 물의 흐름을 만들어서는 안되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최대한 살리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는 오는 31일까지 시군별로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을 시군별로 신청받아 사업 효과, 대상지 적합성, 사업 계획의 타당성, 접근성․개방성․이용성․사후관리 등에 대해 시군 실무협의회 1차 심사를 거쳐 ‘숲 속의 전남 추진협의회’에서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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