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이민용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오는 2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동관) 실용음악학과를 졸업(2009년 입학)하는 가수 이민용 씨가 CCM(현대 기독교 음악,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앨범을 발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씨는 아이돌그룹 레드애플 출신으로, 2012년 방송된 KBS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서 활약한 바 있다. 평소 CCM 앨범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온 이씨는 이번 앨범 발매로 꿈을 이루게 되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방향’은 유명 작사, 작곡가인 소병찬 씨 특유의 감성이 담겨 있는 찬양곡으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며 겪는 문제들을 솔직 담백하게 담아낸 곡이다.

특히 편곡에는 수지 ‘나를 잊지 말아요’(구가의 서 OST), 유리상자 ‘사랑인가 봅니다’(왕가네 식구들 OST), 조항조 ‘사랑꽃’(기분좋은 날 OST)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곡한 김경범(예명 알고보니 혼수상태) 씨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씨는 “타이틀곡인 ‘방향’을 듣고 인간의 삶 속에서의 부딪치는 본질적인 고민들을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곡을 부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주님의 시선을 닮아가고, 주님의 행동을 닮아가고,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앞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과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이씨는 음반 기획사 Kompany93와 배드보스컴퍼니의 공동 프로젝트 앨범을 기획 중이다.

배드보스컴퍼니 소속인 이씨가 Kompany93 소속 가수 젠트와 함께 하는 이 앨범은 오는 2월 말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