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8월 25일(금) 오후 2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점검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의 경우 최근 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향후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이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방지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산사태취약지역 950개소뿐만 아니라 최근 3년 이내 산지전용 및 일시사용 허가 주변 임야, 산불 피해지, 신규 임도 조성지 등 산지 타 용도 사용으로 인해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점검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주요 논의 사항은 현장 조사 방법 및 조치계획,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를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추가 지정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4월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월 15일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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