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글로벌뉴스통신]영월부 관아 등 지역 문화유산 연계 야간 공연, 전시 등 8夜 콘텐츠 구성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은 15일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4 문화유산 야행(夜行)」 사업으로 “영월 문화유산 야행(단종을 깨우는 밤)”이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월군은 영월부 관아를 중심으로 창절사, 영월향교, 금강정까지 연결한 지역 내에 경관조명, 미디어아트, 지역 예술공연 등 총 21개 야간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야로(夜路, 청사초롱 로드 등), 야식(夜食, SNS 영월 식도락 기행 등), 야화(夜畵, 대형 월중도 그래픽 패널 전시 등) 등 ‘8夜 콘텐츠’를 구성ㆍ운영,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문화유산 야행 사업은 여러 문화유산이 집적된 지역에서 야간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하는 사업으로, 핵심 문화유산을 거점으로 삼아 주변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활용한 야간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의 신개념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유상범 의원은 “지역 문화유산과 현대 조명 기술, 관광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진 다채롭고 아름다운 영월의 밤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월을 비롯한 홍천, 횡성, 평창의 역사,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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