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글로벌뉴스통신]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2일(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등 교통문제와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확보방안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하남시가 일자리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GB해제 행정절차 간소화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이 시장은 신도시 교통문제와 관련, 지하철 3호선 역사 위치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하남시장이 체결한 합의문대로 신도시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위치를 반영하고 교산신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중부고속도로 소음차단을 위한 방음터널 설치를 함께 요청하였다.
또한, 지하철 9호선 하남 미사구간은 7년전에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이미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확정된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인해 9호선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년 초에 LH 이한준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재검토 요청되었던 수석대교 건설 문제로 인해 미사 주민들이 현 교통상황보다 악화되지 않도록 올림픽대로 접속 시 미사신도시와 완전 분리해 줄 것과 미사 우회도로 전면 2차로 확장 등 수석대교 보완대책을 건의했다.
그리고,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확보방안과 관련해서는 과밀억제권역에 위치한 하남시가 공업지역 물량을 확대하여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지정을 통해 과밀억제권역 내 중과세(최대 13.8%)가 배제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이현재 하남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5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세계적인 공연장 스피어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반복되는 행정절차가 간소화되어 외자유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하남시는 급성장하는 지역이기에 시장님의 고생과 노력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 잘 검토하겠다.”고 답하면서, “관계부서와 LH 등과 함께 협력해 현안사항을 풀어나가자.”말하며, 하남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