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숙련도 평가는 매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관리청, 국군의학연구소,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실험실 검사능력 확보 및 유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엠폭스 등 27항목에 대한 ▲유전자검사 ▲항원·항체검사 ▲분류동정 등으로 실시됐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시험에서 27항목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아 정부기관으로부터 감염병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새로 추가된 말라리아에 대한 진단능력 평가에서도 합격을 받아 매개체 감염병인 말라리아의 지역 발생 대응도 가능해졌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기술이전 확대와 진단 능력 배양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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