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정)는 10월 24일(화)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한국석유공사 등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12개 공공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강원랜드, 대한석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이다.
이날 10시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석유공사 관련, ▲경영 적자 및 부채 해소 경영혁신 등 실효성 있는 자구책 마련 ▲해외 자산 헐값 매각 방지 노력 ▲유가 헤지를 잘못해 손해 발생 재발방지 대책 마련 ▲알뜰주유소 10% 확대계획 재검토 및 정유사 초과이익 환수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국가스공사 관련, ▲미수금 문제 해결을 위한 자구책 마련 ▲중국, 일본, 대만보다 비싼 가격으로 LNG를 도입한 문제 개선 ▲LNG 민간 직수입자의 체리피킹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KC-1(한국형 LNG선 화물창)의 기술상 결함 관련 1심 판결 결과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해외자원개발 관련, ▲원자재 안정적 공급 차원의 해외자원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한편 ▲과거 해외자원개발에 실패한 사례가 있으므로 해외자원개발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함께 개진됐다.
핵심광물 비축과 관련해서는,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 ▲핵심광물 수급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미흡하다는 지적, ▲조달청 보유 희소금속 이관에 필요한 비축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밖에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테러 방지 대책 마련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강원랜드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D등급) 및 조직 기강 해이 등의 문제 개선을 위한 경영혁신 방안 마련 필요 등 다양한 질의가 있었다.
한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0월 26일(목) 산업통상자원부 및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