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글로벌뉴스통신]강릉시, 김동명문학관에서 김동명학회 학술상 시상과 전국학술대회 열려
‘2023 제10차 김동명학회 전국학술대회’가 11일(토)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에 소재한 김동명문학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엄창섭 김동명 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관동대 심은섭 교수의 사회로 학술발표회 및 종합토론 등 김동명선양회 이사 및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주최하고 김동명학회(회장 엄창섭)가 주관한 전국학술대회에서 제1부 엄창섭 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학술상에 논문 ▲김동명 시집 《삼팔선》과 《진주만》의 해방문단사적 의미를 발표한 경희대학교 이성천 교수 ▲AI를 활용한 김동명 문학의 대중화 전략을 발표한 가톨릭관동대학교 조해진 교수가 수상했다.
제2부 학술발표회에서 ▲송용구(고려대) 김동명 시집 「파초」에 나타난 생태의식 연구▲이성천(경희대) 김동명 시집 「삼팔선」과 「진주만」의 해방문단사적 의미▲임정연(안양대) 김동명 문학의 모빌리티 함의에 대해 학술발표를 했다.
▲유성호(한양대) 김동명 시 연구▲조해진(가톨릭관동대) AI를 활용한 김동명문학의 대중화 전략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은 이미림(강릉원주대)교수가 좌장으로 ▲남기택(강원대)▲강동우(가톨릭관동대)▲이애리(문학박사)▲이한길(강릉원주대)▲권경아(가톨릭관동대)의 패널토론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동명문학의 생태의식(ecological consciousness),이동성(mobility),지역성(locality), AI(artificial intelligence) 활용 콘텐츠 제작 대중화(popularization)전략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논문게재자로 ▲김인경(숭실대) 간도이민문학의 형성에 대한 재고찰▲이문성(고려대)신재효 사설 속 성(성)과 질병의 콘텐츠▲임지훈(한양대) 백석의 만주 시편과 현실 수용의 변화양상이 게재됐다.
패널토론(panel discussion)과 객석질문(audience question)에서 김동명 문학의 존재, 거주, 정주라는 관점에서 유목적 거주, 모빌리티, 재난공동체, 사이공간, 연대의 가능성 등의 키워드 제언과 K-픽션이라는 웹소설, 웹툰의 인기에 발맞추어 Al를 활용한 김동명 문학세계를 통시적인(diachrony)관점에서 분석, 연구하여 유튜브플랫폼(youtube platform)활용 방안에 대한 후속 연구 제언에 뜻깊은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