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한전 조환익 사장과 상생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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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한전 조환익 사장과 상생협력 논의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2.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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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밸리 사업, 강진산단으로 유치 박차-

【강진=글로벌뉴스통신】강진군이 성전면 송학리·당산리 일원에 2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강진산업단지에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잰걸음에 나섰다.

2.11일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과 한전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자 한국전력공사를 방문해 조환익 사장을 만났다.

군은 그동안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타 지자체 보다 먼저 발빠르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펼친 가운데 한전의 확실한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이날 강군수가 전격적으로 한전을 방문해 만남이 이뤄졌다.

강 군수는 한전이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사업의 대상지역을 당초 혁신도시인 나주시 중심에서 미래 투자가치와 성장 잠재력이 큰 강진환경산업단지가 포함되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현장에서 여성구 협력안전본부장에게 빠른 시일내에 강진환경산업단지 현장을 답사토록 지시하고 앞으로 투자가능한 기업체 발굴과 관련기업 입주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였다.

강진군은 한전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구축사업에 참여해 유망한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을 유치하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에너지밸리 구축사업은 한전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한전 및 계열사 10여개와 연관기업 500여개를 혁신도시 주변 산단에 집적화 하는 사업이다.

현재 78%의 공정율을 보이며 금년 6월 준공 예정인 강진산업단지는 평당 309,960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저렴한 산업용지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남해안 고속도로 강진 IC, 국도 2호선 등이 연결돼  혁신도시에서 35분, 광주·순천에서 1시간 등 호남권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재 환경분야 특화전문기관인 전남 환경산업 진흥원이 입주해 있어 환경산업 관련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투자마케팅을 통해 ㈜에너스트리, 에코그린텍 등 10여개의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였으며, 입주기업에 대한 시설·입주 보조금 지원 등 파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과 기업수요 맞춤형 업종변경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한전을 비롯한 16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으로 지역에 경제활성화 기운이 감돌고 있다. 발전 잠재력이 많고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진 강진에 에너지밸리를 유치해 강진산단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환익 사장은 강진에서 나오는 청자작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한전에서 강진 청자를 지속적으로 대량 구매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강진군과 한전간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한전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남도답사 1번지 팸투어 실시, 한전 임직원 다산청렴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 1봉사단 1촌 자매결연 추진 등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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