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대공원은 2023년 하반기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점수인 83.12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공원은 특히 이번 평가 결과, 안전성 등 총 6개 분야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아 더욱 유의미한 것으로 분석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서울대공원이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2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접근성, 편리성, 시설관리, 안전성, 조경 및 경관, 친절도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세부 30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고객만족도 평가는 10월 19일(목)~10월 22일(일) 나흘간 서울대공원을 방문한 관람객 총 810명이 참여했다.
분야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조경 및 경관’ 분야에서 87.5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접근성(83.86점), 안전성(83.21점), 직원친절도(82.71점), 시설관리상태(81.98점), 이용 편리성(78.98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시설 관리상태와 조경 및 경관 분야의 상승폭이 각각 1.55점, 1.31점으로 크게 올랐다. 이에 대해 서울대공원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서울대공원은 곳곳에 다양한 테마가든과 조형물을 전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미흡한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휴식공간, 화장실 등의 이용 편리성, 시설 관리상태 등 개선을 위해 현장점검과 직원교육 등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김재용 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대공원을 찾는 많은 산책 나들이객을 위해 둘레길 정비, 조경 분야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며 “서울대공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