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글로벌뉴스통신]종로구에 열선, 액상살포장치 등 제설 장치 설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최재형 국회의원(국민의 힘·종로구)은 24일(토) 최재형의 소·확·행 깨알 공약을 통해 제설 장치를 설치해 빙판길 보행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재형 의원에 따르면 종로구에는 중심도로 외에도 부암동, 창신동, 이화동 일대 등 경사가 급한 골목이 많다. 이러한 골목에 겨울철 폭설로 빙판이 형성되어 거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종로구에는 스마트제설함(스마트 제설 통합 관리 시스템) 125대, 자동액상 살포기 107대, 고정액상살포기 3개소 등 제설 장치가 설치되어 운영중이다. 그러나 제설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안전 사각지대들이 존재하고, 열선 시스템 역시 이화동, 부암동 위주로 설치되어 있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제설 정책에서 소외되는 지역을 분석해 열선 시스템과 스마트 제설함을 대폭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형상 열선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자동액상살포장치 설치 및 고정액상살포장치 운영소 설치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숭1길, 동숭3길, 동숭4가길, 낙산길, 대학로 14길, 혜화로3길, 혜화로10길, 혜화로 11길, 성균관로13길, 성균관로14길, 성균관로15가길, 성균관로17길, 율곡로22가길, 창신7길, 창신길, 창신9길, 창신12길 등 지역에 제설 장치 추가 설치 및 집중 관리가 추진될 예정이다.
최재형 의원은 “제설 장치가 부족한 지역에 장치를 대폭 확대 설치할 것“이라며 ”미끄럼 사고 가능성을 차단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