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글로벌뉴스통신]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육성한 신품종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평가를 받은 벼와 옥수수 신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
우수 평가를 받은 신품종은 밥쌀용 고품질 벼 ‘참드림’과 ‘경기9호’, 흰색 찰옥수수 ‘W-2’ 등 3개 품종으로, 앞으로 6개 시군 7농가가 재배방법 등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재배한다.
벼 신품종 ‘참드림’은 밥맛이 우수하고 병해에 강한 품종으로 경기지역에 주로 재배되고 있는 추청벼 대체를 목적으로 육성됐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정부 보급종 생산공급 이전에 농가 자율채종 교환 보급으로 약 1,000ha 정도가 2016년에 조기 재배될 예정이다.
수량성이 높은 중간찰성인 특수미 ‘경기9호’는 연천군에서 재배하여 현장 적응 재배 가능성을 평가하고, 식미가 우수한 백색 찰옥수수 ‘W-2’는 생육과 식미를 평가하여 경기도 지역특화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우량 신품종을 조기에 확대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쌀 관세화 및 한중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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