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상대 국가품질명장 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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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상대 국가품질명장 영결식 엄수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4.04.06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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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박상대 국가품질명장 빈소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박상대 국가품질명장 빈소

[울산=글로벌뉴스통신] 국가품질명장협회 장례위원회(위원장 한남진)는 지병으로 별세한 고 박상대 국가품질명장 영결식을 2024년 4월 6일(토) 울산병원장례식장에서 ‘국가품질명장인장’으로 엄수했다.

이날 영결식은 유족, 국가품질명장, 지인들의 애도 속에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묵념, 고인의 약력 보고, 조사(弔辭), 추도사(追悼辭), 헌화(獻花) 및 분향(焚香), 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빈소에서 영결식장으로 이동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빈소에서 영결식장으로 이동

김병희 명장은 약력 보고에서 출생, 학교, 결혼, 입사, 퇴직, 퇴직 후 기술지도, 명장 선정, 명장협회 설립, 수석부회장 활동, 울산지회장으로 울산박물관 명장의 전당 건립 등 주요 활동, 국가 발전 공로 유공 정부포상 등을 소개했다.

김금만 울산광역시지회장은 조사에서 “국가산업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신 노력은 산업 현장 곳곳에 훌륭한 기술로 남아 영원토록 빛 날 것이라 믿으며 명장님의 이름 석자 박상대는 영원이 기억되리라 믿는다”며 가족에게 드리는 애절한 조사가 낭독되자 영결식장은 한순간 울음바다가 되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한남지 국가품질명장협회 회장 추도사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한남지 국가품질명장협회 회장 추도사

한남진 회장은 추도사에서 “고인께서는 평소 명장협회와 울산지회에서 활동한 열정과 보여주신 훌륭한 업적은 가슴 깊이 새기고 길이길이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떠나는 명정은 '국가품질명장 박공 之柩(지구)'로 운구는 국가품질명장이 고인을 추모하고 엄숙히 진행되어 울산하늘공원에서 화장하고 유해는 울산 정토사에 안장 영면에 들었다.

(사진제공: 신규현 울산지회 사무국장) 박상대 국가품질명장 영결식 준비 후
(사진제공: 신규현 울산지회 사무국장) 박상대 국가품질명장 영결식 준비 후

고 박상대 명장은 국가품질명장협회 울산광역시지회에서 활동했고 지난 4월 4일 지병으로 울산산병원에서 별세했다.

이에 국가품질명장협회 장례위원회는 유족과 협의하여 정관에 따라 고 박상대 국가품질명장을 ‘국가품질명장인장’으로 결정하고 훈격을 ‘大國民國 國家品質名匠 密陽 朴公’ 호칭으로 혼백을 알리고 장례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장례식은 국가품질명장협회가 정관 제정 후 두 번째 시행한 ‘국가품질명장인 장’으로 국가품질명장이 3일 동안 상주하면서 장례절차를 진행하여 품격을 올렸다.

(사진제공: 신규현 울산지회 사무국장) 울산하늘공원 화장장
(사진제공: 신규현 울산지회 사무국장) 울산하늘공원 화장장

고 박상대(68세) 국가품질명장은 1957년 부산 출생, 동의공고 졸업 현중기술대 졸업, 1975년 10월 19일 현대중공업 입사, 2017년 12월 31일 정년 퇴임(42년 3개월 재직), 30년간 최고의 리더 팀장 업무 수행, 대표이사의 요청으로 2018~21년 현대미포조선, 2022년부터 현대삼호중공업 현장 기술지도 업무를 수행하여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1993년 제3기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되었고 2009년 국가품질명장협회(한국품질명장협회) 사단법인 설립 후 2011~2014년까지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11~14년 울산지회장으로 울산박물관 명장의 전당 건립, 울산에너지고등학교 멘토링, 울산과학대, 표준협회, 테크노파크 산학연 MOU체결 개선혁신 컨설팅 사업을 추진했다.

수상경력 현대중공업 우수사원상(‛84,‛95, ‛99), 한국표준협회 우수품질 유공자상(‛93), 한국표준협회 조선산업 공로 표창(‛95), 국무총리표창(‛12)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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