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다누리에서 다(多)누리다 장애인 문화 동행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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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다누리에서 다(多)누리다 장애인 문화 동행 사업 추진
  • 김명화 기자
  • 승인 2024.04.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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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구) 다누리복지회관 프로그램 타로수업 진행
(사진제공:중구) 다누리복지회관 프로그램 타로수업 진행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에서는 장애인 문화 동행 사업 ‘다누리에서 다(多)누리다’를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장애인 맞춤형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공하는 본 사업은 중구 대청동에 소재한 다누리복지회관에서 한창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체력 증진을 위한 요가, 보치아 교실, 스마트폰 활용, 아로마테라피, 나를 알아가는 타로수업 등 총 7개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 중 일부는 학습 소외 계층의 교육 불평등 해소로 장애인의 평생교육 학습권을 증진하기 위해 평생교육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진행 중이다.

다누리복지회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중구에서 지난해 11월 조성․개관한 시설로 장애인과 함께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장애인단체 행사 지원, 장애인 권익 증진 업무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위해 개방․운영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건강교실 운영, 장애인협회 복지사업 지원, 다누리복지회관 조성․유지관리, 평생교육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여 오는 19일(금)에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 구민에게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작지만 소중한 이런 시설이나 사업들이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없는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큰 의미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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