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예작가회,경기도 여주 춘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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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예작가회,경기도 여주 춘계여행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4.04.28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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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한국문예작가회의 2024년 춘계문학기행 방문지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을 올라가며 단체 사진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한국문예작가회의 2024년 춘계문학기행 방문지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을 올라가며 단체 사진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문예작가회,경기도 여주 2024년 춘계문학기행

한국문예작가회(회장 서병진) 회원 38명은 2024년 4월26일(금) 화창한 봄날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경기도 여주 춘계문학기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문학기행은 서병진 회장, 고인화, 강구성, 송영기 부회장의 지난 3월 29일 사전 현지답사에 따라 하였다.

출발지 버스에서 명찰과 나영봉 총장이 만든 여주 문학기행지 안내 및 프로그램에 대한 인쇄물을 배부하고, 최임순 부회장의 사회로 무리없이 진행하였는 데  회장 인사말, 축사, 참가회원 각자 자기소개를 하며 미리 준비한 푸짐한 먹거리를  들었다.

아울러 시조시인 송영기 부회장이 문학기행 행사 순서와 여주 각 방문지와 관련되어 얽힌 야사적(野史的) 설명을 곁들였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세종대왕릉에 올라서. 예전에는 동쪽에서 올라오는 돌 계단이 있었고, 묘 앞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개방적 이었는 데 지금은 옆에서만 바라 볼수 있게 관리하고 있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세종대왕릉에 올라서. 예전에는 동쪽에서 올라오는 돌 계단이 있었고, 묘 앞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개방적 이었는 데 지금은 옆에서만 바라 볼수 있게 관리하고 있다. 

이날 세종대왕 영릉을 먼저 탐방, 재실, 정자각, 능묘역, 역사문화관을 관람하고 이동하였다. 그리고 옛 여주관아 정문으로 사용하던 기좌제일문(畿左第一門)을 마암(馬岩)과 칼바위가 있는 남한강가 동산 정상으로 옮겨 개명한 영월루(迎月樓)누대에 올라 굽어보는 절경 아름다운 남한강과 여주 일대를 조망했고, 식당으로 옮겨 메기 매운탕에 여주 막걸리를 반주로 점심식사를 하며 담소하였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경기도 여주 관아 정문 이었던 영월루 아래서 기념 촬영. 누대에 올라 남한강과 여주의 사방을 조망할 수 있어 가슴이 확 트였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경기도 여주 관아 정문 이었던 영월루 아래서 기념 촬영. 누대에 올라 남한강과 여주의 사방을 조망할 수 있어 가슴이 확 트였다.

봉미산 평평한 자락 여강을 앞에 둔 천년 고찰 여주 신륵사(神勒寺) 탐방후, 구명조끼를 입고 황포돛단배 승선 남한강 돌아보기를 하였으며, 마지막 코스로 명성황후 생가터를 두루 돌아보고 귀경하였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명성황후 생가 앞에서 기념촬영, 저 뒷산에 명성황후 6대조인 정승 민유중 부원군과 두 정실부인을 합장한 큰 봉분하나와 장중한 석물들이 있었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명성황후 생가 앞에서 기념촬영, 저 뒷산에 명성황후 6대조인 정승 민유중 부원군과 두 정실부인을 합장한 큰 봉분하나와 장중한 석물들이 있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마이크를 잡고 조성국 시조시인은 외국시 '청춘' 낭송,오동춘 원로 시인은 윤동주 시(서시로 알려진 것),베트남 참전용사로 무공훈장을 받은바 있는 이연찬 시인은 최근 육군보병학교 역사관에 게시된 대표작 '구멍난 철모' 와 황선기 시인은 태극기 사랑, 장윤숙 낭송가, 유영란 낭송가, 최임순 시인등 여러 회원이 시 낭송을 했다. 또한 어느 모임에서나

애국가 4절까지 부르는 운동하는 오동춘 시인이 ' 고향의 봄' 노래, 고인화 시인의 '찔레꽃' 시 낭송 그리고 송영기 시조시인은 삼국지 조조의 단가행(短歌行) 옛시를 읊고나서, '울어라 열풍아' 노래도 요청에 따라 곁들어 2절까지 불렀다. 그리고 이재진 시인은 또 '아내와 나 사이에' 시를 읊었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명성황후 생가 근처에 있는 소원바위. 그 아버지가 늙도록 자식이 없어 부부가 정성들여 기도한후 명성황후를 낳으니, 소원바위가 되었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명성황후 생가 근처에 있는 소원바위. 그 아버지가 늙도록 자식이 없어 부부가 정성들여 기도한후 명성황후를 낳으니, 소원바위가 되었다.

한국문예작가회는 지난날 학교 교감, 교장, 장학사, 장학관, 대학총장을 역임한 선생들이 많으며, 고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를 기리는 자행회(慈行會) 김우 회장 도 참석했다. 이날 전홍구 시인은 '이 시인을 주목하라' 시집을 가져와 배포하였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경기도 여주 봉미산 신륵사 일주문. 신륵사에는 가장 오래된 전각 조사당에 지공화상, 나옹화상, 무학화상의 영정이 봉안되어있다. 세종대왕 영릉과 효종임금의 영릉을 관리 보호하고 명복을 비는 원찰 願刹 기능을 하였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경기도 여주 봉미산 신륵사 일주문. 신륵사에는 가장 오래된 전각 조사당에 지공화상, 나옹화상, 무학화상의 영정이 봉안되어있다. 세종대왕 영릉과 효종임금의 영릉을 관리 보호하고 명복을 비는 원찰 願刹 기능을 하였다.

한편 노곡 조성국 시조시인이 낸 백일장 4행시 시제 '세종대왕' 을 여주 도착시 오전에 미리 발표하였는 데, 귀경시 답안지를 제출 받아 심사를 하였다. 심사위원장 신영옥 시인, 심사위원 조성국 시조시인, 오동춘 시인이 채점하여 장원과 차상 차하 총 3명을 선정 발표하여 상장을 주었다. 장원은 김윤경 시인, 차상은 이규원, 차하는 김동홍 사진작가가 받았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메기 매운탕으로 점심을 하고 지방 막걸리 한잔하며 담소하는 회원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메기 매운탕으로 점심을 하고 지방 막걸리 한잔하며 담소하는 회원들

제76회 한국문예작가회 2024년 춘계문학기행 및 제12회 백일장 수상자와 작품은 아래와 같다.

시제 : 세종대왕

 

장원 : 김윤경

 

세 : 세상에는 소통되는 문자들도 많은데

종 : 종소리 울리며 온 누리에 펼친 글자

대 : 대한의 나라 글자 빛나는 한글

왕 : 왕중왕 세종대왕 업적이라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잘 자란 푸른 소나무 숲속 박석 깔린 신도 神道- 왼쪽, 어도 御道 - 오른쪽 너머 높은 언덕에 있는 영릉英陵. 그 아래 정자각 丁字閣 지붕에 이날따라 장마철 대비하여 기와에 균열이 있는지 살피는 작업으로 인부들이 지붕위에 많았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잘 자란 푸른 소나무 숲속 박석 깔린 신도 神道- 왼쪽, 어도 御道 - 오른쪽 너머 높은 언덕에 있는 영릉英陵. 그 아래 정자각 丁字閣 지붕에 이날따라 장마철 대비하여 기와에 균열이 있는지 살피는 작업으로 인부들이 지붕위에 많았다.

 

 

차상 : 이규원

 

세 : 세상에서 제일가는 멋진 글자

종 : 종소리 울려 퍼지듯 온 누리에 펼치고

대 : 대한의 글자로 빛나는 한글은

왕 : 왕중에 왕 세종대왕의 업적이라오.

 

 

차상 : 김동홍

 

세 : 세로 가로 융합하고

종 : 종횡으로 화합하고 포용하여

대 : 대한민국 언어의 찬란함을

왕 : 왕성하게 세계로 반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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