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영남권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4선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국회부의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민홍철 의원은 “이번 총선의 경우 TK에서 단 하나의 의석도 얻지 못했다. PK 낙동강 전선에서는 5명의 당선자를 내는 데 그쳤다”며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인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남권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정치적 투자가 필요하다.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통한 지방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등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국회의장 리더십이 개혁을 강하게 견인하고 국회를 책임지고 지켜내는 부의장이 되겠다"며 "국회 성공이 곧 민주당 성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민주당이 추진하는 민생정책 입법과 정치적 의제 등의 처리는 반드시 민주당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의장단을 조정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통과 중재로 국회 운영의 윤활유 부의장이 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삼권분립과 헌법정신에 입각해 국회의 권위와 의원님들의 의정 활동을 적극 지켜내겠다"고도 했다.
특히 "제22대 국회는 개혁의 국회, 민주당이 행동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민주당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면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홍철 의원은 ▲61년생 ▲4선 의원 ▲경남 김해출신 ▲김해고등학교 ▲부산대학교 법학 학사 ▲부산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고등군사법원장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장 ▲민주당 경상남도당 김해시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전국정당화위원회 공동위원장 ▲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