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대만 포모사 그룹과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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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대만 포모사 그룹과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방문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4.05.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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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 대만 포모사 그룹과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방문
(사진제공: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 대만 포모사 그룹과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방문

[충북=글로벌뉴스통신] 대만의 대표기업인 포모사 그룹 창업자 왕영경 회장의 둘째딸 샌디 왕(王瑞瑜, Sandy Wang, 現 포모사그룹 상무위원, 現 포모사 바이오 회장) 회장을 비롯한 포모사 그룹 소속 장경대학, 명지과기대학 총장, 장경대학병원 등 관계자 일행이 14일(화) 오송을 전격 방문하였다.

일행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 이사장,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이사와 함께 첨단바이오 R&D 협력 가능성에 대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였다.

포모사 그룹 주요 고위간부의 오송 방문은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KAIST 오송캠퍼스와 줄기세포 등 첨단바이오 분야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조성될 오송 3산단과 AI 바이오 영재학교 예정지를 둘러보았다.

이후 KBIOHealth을 방문해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와 재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ADC,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지원 관련 포모사, 충청북도, KAIST, KBIOHealth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세계 7위 규모 영장류 비임상 연구기업인 키프라임리서치를 방문해 실험실 및 첨단장비 등을 견학하였고, 신약개발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 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KAIST와 키프라임리서치가 공동연구 중인 뇌인지과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샌디 왕 회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포모사 그룹은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충북과 협력하여 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면,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샌디 왕 회장은 “오송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발전 가능성 또한 클 것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K-바이오 스퀘어의 성공적인 조성과 줄기세포 등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대한 협력과 합작에 대한 부분을 신중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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