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글로벌뉴스통신]강원특별자치도 김기하 도의원(동해 2)은 27일(월)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중국 절강제경대학교 쉬동 교수 및 저장성 정수닝 바이오테크놀로지 유한 공사 쥐위냥 상무의 방문을 받고 강원특별자치도 스마트 농업과 그린바이오 분야 사업에 대한 소개 및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는 중국 저장성과 절강성의 지방정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중국 관계자 및 현지 학계의 요청을 받아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에서 김기하 의원과 중국측 관계자 및 국내 학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 스마트농업 및 그린바이오 담당 관계자들은 준비 자료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 스마트농업 및 그린바이오 업무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는 발표 자료를 통해 전국적으로 농업생산액 성장세가 둔화되고 중간재(비료, 농약 등 경상재) 비용 상승으로 부가가치율이 감소에 따른 농산업 혁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강원자치도는 기존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기술(ICT, 바이오 등)을 융복합한 에그테크(Ag Tech)를 미래 성장 산업화하려하고 있으며, 농업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후방 산업 등에 에그테크(Ag Tech)를 선제적으로 도입ㆍ적용하여 선진 농업체계로의 체질 개선과 미래 신산업 시장 우위 선점을 위해 역점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린바이오 분야에 있어서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통합 허브 구축을 추진 중으로 강원테크노파크 주관하에 참여기관으로는 KIST강릉분원, 서울대GBST, 강원ICT융합연구원 등이 있다고 설명하고 2023년 11월에 농림식품부로부터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구축 공모사업 선정,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이래 2024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를 받아 2027년에 천연소재를 산업화하는 전과정에 대한 표준화를 지원하는 콘트롤 타워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물,식물,미생물로부터 얻어진 소재를 대상으로 원재료.원료 표준화, 시험/인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구를 완성할 예이라고 밝혔다.
김기하 의원은 강원자치도가 추진하는 첨단 농업분야의 발전이 강원자치도나 국내뿐만이 아니라 기술을 필요로하는 주변국이나 개발 도상국에 파급되어 기술 지원 등을 통한 수출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