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생명문화, 870만 칭다오시민을 감동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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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생명문화, 870만 칭다오시민을 감동시키다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5.03.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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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 노현식무용단 공연 박수갈채
   
▲ (사진제공:청주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칭다오 개막

[청주=글로벌뉴스통신]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의 중국 대표도시인 칭다오 개막행사에서 청주의 ‘생명문화도시’ 사업에 높은 관심을 얻었다.

칭다오 개막행사에는 중국 문화부 대표를 비롯해 3개국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청주시에서는 윤재길 부시장을 비롯한 행정단과 청주시립예술단 등 공연단체가 방문했다.

칭다오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에는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칭다오 시장, 니가타 부시장 등의 인사와 예술단체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청주시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과 노현식 무용단이 참여해 한국 전통의 춤사위와 북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환상적인 군무와 사물놀이 등을 통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에 앞서 칭다오 샹그리라호텔 컨벤션센터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재길 부시장은 청주시의 문화관광 자원과 ‘생명문화’를 테마로 한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문화교류 및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칭다오와 니가타 참석자들은 청주시에 추진하고 있는 ‘생명문화도시’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중일 젓가락대회, 한중일 창의학교 등의 사업을 동아시아 삼국이 함께 협력해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로 했다.

윤재길 부시장은 “칭다오 개막행사를 통해 청주시의 문화가치를 알리고, 문화예술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냈다”며 “니가타, 청주, 칭다오 3개 도시가 모두 개막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기 때문에 함께 손잡고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870만의 중국 칭다오시는 해양도시로 중국 내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곳이다. 해양문화, 영상산업, 컨벤션산업 등이 발달해 있으며 칭다오맥주축제를 비롯해 4계절 축제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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