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무대 감동의 영호남 문화 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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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무대 감동의 영호남 문화 예술 공연
  • 류인혜 기자
  • 승인 2024.06.2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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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시유어게인) 29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제4회 영호남 문화공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펼쳐지고 있는 시낭송 퍼포먼스 모습
(사진제공 : 시유어게인) 29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제4회 영호남 문화공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펼쳐지고 있는 시낭송 퍼포먼스 모습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제4회 영호남문화 공감이 26일(수)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관광객 시민 등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제4회 영호남문화공감은 2024년 울산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으로 시유어게인이 주관한 문화 콘서트로 울산ㆍ부산ㆍ경남ㆍ전남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하여 만드는 공연으로 올해가 4번째다. 

이날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인 초청 영호남문화 예술의 발전의 길, 지역 패널참여 영호남 문화의 교류의 방향 등에 관한 토론에 이어 문화예술공연으로 팬플룻, 알프혼, 요들송, 트럼펫, 오카리나, 통기타, 하모니카, 시낭송, 국악, 색소폰, 노래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올해 들어 첫 장마가 시작되는 관계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정적으로 펼쳐진 문화콘서트로 큰 관심을 끌었다. 

고민송 시유어게인 대표는 “6월 마지막 보내는 주말 오전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갑자기 오후에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우중에 멋진 공연을 펼쳐주신 팀들에게 감사하고 이렇게 운치가 감도는 영남알프스 공연장에서 영호남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문화예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다. 
 
영호남문화공감에 참가한 부산에서 시낭송 퍼포먼스를 펼친 방경희 시낭송가(60)는 “낮은 빗줄기 속에서 운무(雲霧)가 가슴까지 스며드는 영남알프스에서의 시낭송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참여 자체가 감동이다” 고 말했다.

창원 팬플롯 팀으로 참여한 오임숙(57)씨는 “말로만 듣던 울산 영남알프스에 이렇게 멋진 산중 공연장이 있음에 부럽고 영호남 문화공감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고 공연 참가팀의 수준 높은 공연은 두고 두고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예술단 시유어게인이 주관한 영남알프스 영호남 문화공감은 그동안 울산ㆍ부산ㆍ창원ㆍ순천에서 진행되었던 영호남 문화예술의 다양한 교류 활동들이 처음으로 공식 인정을 받는 출발이다. 

지역의 대표적 공익문화예술단 시유어게인은 제4회 영호남 문화공감을 더욱 발전시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무대로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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