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돌풍, '타이베이 식품박람회' 최대 수출 상담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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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돌풍, '타이베이 식품박람회' 최대 수출 상담 성과 달성!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4.07.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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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T)타이베이 식품박람회 통합한국관을 찾은 현지인들
(사진제공:aT)타이베이 식품박람회 통합한국관을 찾은 현지인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베이 식품박람회(Food Taipei 2024)’에 참가해 4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타이베이 식품박람회’는 식품 완제품은 물론 제조기기, 패키징 등 식품 산업 전반을 총망라한 대만 최대규모 식품전시회로 현지 식품 시장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200여 식음료 기업이 참가했으며, 개최국 대만을 비롯해 한국, 일본, 미국, 스페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국 특산품을 선보였다.

최근 K-푸드의 대만 수출은 올해 5월 말까지 ▲ 라면 15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8.7%↑) ▲ 과자 1200만 달러(5.1%↑) ▲ 음료 700만 달러(38.5%↑) ▲ 쌀가공식품 300만 달러(34.6%↑) ▲ 소주 100만 달러(31.7%↑)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감귤 통합조직, 충남도, 전남도 등과 협력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27개 사와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라면, 과자, 소주, 떡볶이 소스, 신선 과일, 인삼, 김 등 최근 수출 동향과 시장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박람회 참가 기업은 치열한 대만 식품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만의 대표 아침 식사인 ‘또우장’과 유사한 국산 두유 제품은 가격 경쟁보다는 제조과정에서 진한 콩 맛을 차별화해 대만 두유 시장을 공략 중이다. 또 맥주, 증류주 중심의 대만 주류 시장에서 마시기 편한 도수 10% 초반의 과일소주가 바이어뿐 아니라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에게도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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