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호우 피해 응급 복구 즉각적인 안전조치" 지시
상태바
이철우 지사, "호우 피해 응급 복구 즉각적인 안전조치" 지시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4.07.10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경북도청) 영양군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 신속한 복구 지시를 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제공 : 경북도청) 영양군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 신속한 복구 지시를 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글로벌뉴스통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수) 4일간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영양군 입암면 일대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 점검과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지시했다.

영양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224.7mm로 특히, 지난 8일 04시에는 최대 시우량이 52mm에 달하는 등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사진제공 : 경북도청) 호우피해 현장 금학리 마을회관에서
(사진제공 : 경북도청) 호우피해 현장 금학리 마을회관에서

이번 비로 금학리, 대천리 마을 일원에서만 주택 반파 5동, 침수 16동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경지 침수 189.2ha, 도로 유실 2.5km, 하천 유실 0.3km 등 큰 피해를 보았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지사는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 복구를 최대한 빨리 조치해 2차 피해를 막고, 토사 유출 및 하천 제방이 유실된 곳에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응과 안전조치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제공 : 경북도청) 금학리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 지사
(사진제공 : 경북도청) 금학리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 지사

이어서 8일 새벽 3시 극한호우 당시 금학리 마을에 고립된 13세대 16명의 주민을 일일이 업어서 대피시키는 등 자발적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한 금학리 마을순찰대원들과 재난 복구를 돕기 위해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경북에서 피해가 발생한 전 지역 이재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사진제공 : 경북도청) 금학리 마을 호우피해 현장에서
(사진제공 : 경북도청) 금학리 마을 호우피해 현장에서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주민들의 사전 대피 시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비해 보건지소를 통한 건강 관리 지원과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집중호우 기간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를 먼저 하고, 이른 시일 내 피해 조사를 마친 후 재난복구계획을 수립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