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공연인프라 활용해 공연거점도시 브랜드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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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공연인프라 활용해 공연거점도시 브랜드 강화하겠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4.07.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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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공연인프라 활용해 공연거점도시 브랜드 강화하겠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공연인프라 활용해 공연거점도시 브랜드 강화하겠다.”

[고양=글로벌뉴스통신]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특색 있는 공연콘텐츠를 선보이고 대규모 공연들을 잇따라 개최하며 공연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올해 고양어울림누리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품격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또 고양종합운동장과 킨텍스에도 대형공연을 유치해 공연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고양시는 일산과 덕양 지역을 대표하는 고양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의 실내·외 7개 공연장에 특성화된 공연콘텐츠를 기획·유치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고품격 공연들을 선보인다.

시는 지난해 기획공연 예산을 17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확대해 고품격 명작콘텐츠 창출에 집중했다. 전문인력 연계를 확대하고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해 국공립·민간단체 브랜드공연과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콘텐츠를 기획·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양문화재단 창립과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총 40여 편의 기획공연과 다채로운 특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상반기 조수미 신년콘서트, 유니버설 발레단 <백조의 호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등이 아람극장에서 열렸고 조성훈&정명훈 도쿄필하모닉, 선우예권&파리 챔버 등이 아람음악당을 찾았다.

고양시는 올해 공연 거점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은 최대 4만여 명까지 수용이 가능해 운동경기 외에도 콘서트, 축제 장소로 사용된다.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시는 유치활동과 업무협력 등을 추진하며 유명가수 콘서트와 해외가수 내한공연 등 대형·우수공연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한 대한민국 힐링콘서트가 열려 3만여 관객들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았고 오는 10월 19일에는 제30회 드림콘서트가 개최된다.

연간 약 600만 명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대규모 공연장소로도 부상하고 있다. 대화역 부근에 위치한 킨텍스는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을 통해 서울,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차로 4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이 연결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GTX-A 킨텍스역이 운행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입지 조건이 알려지며 킨텍스를 공연장소로 찾는 수요는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일에서 7일에는 ‘워터밤 서울2024’가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리며 올해 워터밤의 시작을 알렸다. 외국인 아티스트·방문객들의 접근성도 편리해 오는 26일 노엘 갤러거 내한공연, 9월 레이니 내한공연 등 내한공연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오는 27일에서 28일에는 도시형 실내 페스티벌‘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이, 내달 중순에는 ‘GS25 뮤직앤비어 페스티벌’ 등이 킨텍스를 찾는다. 공연 관람을 위해 고양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변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이용하며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최고의 공연시설을 갖춘 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와 고양종합운동장, 킨텍스 등 공연 인프라를 활성화해 특성화된 공연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외 대형공연을 적극 유치해 공연거점도시 브랜드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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