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 ‘가축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에서 전 항목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축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는 가축질병 검사기관의 질병진단 능력 향상 및 검사법 표준화를 통한 신속·정확한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의 경우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시·도 병성감정기관과 민간진단기관 등 총 70개소가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브루셀라병(2종),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항원, 항체), 가금티푸스와 병리조직검사를 포함해 총 8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 능력을 입증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가축질병 진단기관으로서 매년 정도관리 평가에 참여하는 등 질병진단능력 및 검사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질병진단 결과를 제공해 가축 질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