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 뉴스통신]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회장 서병일) 발대식이 9월4일(수)오후2시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후원으로 정부 국회,학계 산업계 기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갈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KoDSIA) 발대식은 재난안전산업의 체계적 발전과 국가 경제 기여를 목표로 한 첫걸음이다.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단체로, 재난안전산업의 성장과 관련 사업자와 전문가의 권익 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병일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는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경제를 튼튼히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어 “협회는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재난안전기술의 발전을 선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협회 회원 일동은 재난안전산업의 자조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중심축으로서 재난안전산업 제도와 정책 개선, 재난안전사업자의 애로해소와 판로개척, 재난안전 신기술·신제품 개발,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결의하였다.
재난안전산업은 기후 변화, 급속한 도시화, 기술 발전 등으로 인해 대규모 재난과 사고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도 기후변화 등의 영향에 따라 증가하는 재난 및 안전사고의 발생으로 과학기술 즉, 재난안전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재난안전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과 제품의 개발을 통해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재난안전산업이 대한민국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고,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가 발대식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재난안전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간사인 조은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재난안전산업 종사자들의 사업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하며,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가 국민안전과 국가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은 “현대 사회는 다양한 재난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서 재난안전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재난안전산업은 단순한 안전관리 차원을 넘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민간의 혁신적 기술개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한국방재협회, 한국기술사회 등 5개의 유관 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협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재난안전산업의 종합적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약을 통해 협회는 재난안전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행사의 2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유호 재난안전산업과장의 재난안전산업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한국방재협회 방기성 회장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재난안전산업 진흥 정책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며, 향후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의 이번 발대식은 협회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로, 향후 재난안전산업 발전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하여,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민간의 예방･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대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