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회의원들의 연구단체인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대표의원: 안철수, 이재정)이 주최하는 토론회가 「국제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분쟁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역할」이라는 주제로 19일(목)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2024~2025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우리나라가 국제평화와 분쟁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취해야 할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이 주관단체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 6월 유엔에서 발간된 ‘아동과 무력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분쟁으로 아동에게 가해진 중대 권리침해 사례는 확인된 것만 32,990건으로 전년대비 21% 급상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유엔 보고서를 중심으로 박주민 외교부 인권사회과장이 ‘분쟁이 아동에 미치는 영향’을 발제하며, 릴리안 도조 월드비전 동아프리카지역 리더 및 레이첼 커밍스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사무소 가자 팀 간부로부터 생생한 분쟁 현장의 아동과 주민들의 증언을 듣게 된다
이후 토론에서는 남승현 외교부 외교안보연구소 글로벌거버넌스연구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윤 그라네 헤틀란드 주한노르웨이 대사관 공사참사관, 엠마 켐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자밀라 함마미 ‘국제적십자위원회’ 한국사무소 대표, 남상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옹호실 실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하게 된다.
토론회를 통해 주변 국가와의 협력방안 모색과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평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