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하소방서는 관내 사하구 구평동 소재 탱크테크 공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금)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량 6대, 현대자동차 전기차량 2대와 사하소방서 직원 60여명, 현대자동차, 탱크테크 관계자 등 총 인원 7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등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관내 전기차 화재 시 진압장비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훈련 내용은 전기자동차 구조 및 원리 등 이론 교육, 새로운 소방장비 소개(EV-Drill lance), 상방방수관창 등 장비조작훈련,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종합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전기자동차 이론 교육은 현대자동차의 협조로, 신규 소방장비(EV-Drill lance) 시연은 탱크 테크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상근 사하소방서장은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점점 발생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도 그 중 하나이다. 사하소방서는 미리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비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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