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9월 25일(수) 플라스틱에 관한 국제 환경규제 동향을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제18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개최한다.
플라스틱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해 준 위대한 발명품으로 불리며 지난 160년 동안 우리의 생활 속에 녹아들었다. 그러나,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며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제한 등 플라스틱에 관한 환경규제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난립하는 정보 속에서 국내 산업계가 시기적절하게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자리를 마련했다. 제18회 행사에서는 장용철 충남대학교 교수와 정광하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이 발제를 맡았다.
장용철 교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재 폐기물 규정(PPWR),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전면 규제 등 주요국의 플라스틱 관련 규제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정광하 본부장은 국내 플라스틱 산업 구조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규제 대응 현황을 점검한 후, 대체 소재 개발 및 탄소배출량 산정 체계 구축 등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국내 플라스틱 산업은 전기전자 등과 같은 우리의 주력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본 행사가 관련 업계의 역량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 행사는 10월 16일 오후 3시에 ‘기업의 생물다양성 이슈 대응능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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