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글로벌뉴스통신] 영주시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호철)는 6일, 원당천에서 ‘2024 원당천 쓰담쓰담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원생 등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원당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영주시 관내 8개 어린이집에서 150여 명의 아이들과 교사, 주민자치위원 등 모두 1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원당천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참여하게 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작은 손으로 쓰레기를 하나씩 주우며 환경을 깨끗이 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어린이 환경 교육 시간에는 쉽고 재미있게 자연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아이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어린이는 "쓰레기를 줍고 나니까 길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으며,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들이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직접 가꾸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한 기억과 습관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신호철 휴천1동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원당천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며, “이러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을 아끼고 지키려는 마음이 어린 시절부터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