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글로벌뉴스통신]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다문화가족 지원단체 ㈔희망웅상과 자원봉사단체 웅상나눔회가 ㈜성우하이텍과 함께 지난 27일과 28일(목) 이틀에 걸쳐 ‘겨울愛(애) 희망饌(찬) 김장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웅상과 웅상나눔회의 김장나눔 행사에 매년 함께하고 있는 지역 중견기업 ㈜성우하이텍은 올해도 김장재료비 700만원을 후원하고, 직원 15명이 직접 일손을 보태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소주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센터 지하주차장에서 희망웅상 등 70여명의 분주한 손길로 만들어진 김장김치 170박스(배추 530포기)는 아동·청소년 결연가정과 저소득 어르신 가정 및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됐다.
정계영 웅상출장소장은 “여러 사람의 온정이 모아져 만들어진 김치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했다”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7년 설립한 사단법인 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은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문화교육, 가족상담, 다문화축제 등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사업,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적응지원사업 등도 수행하고 있다.
2003년 창립한 웅상나눔회(회장 류순옥)는 회원 20여명이 매달 30여 가구의 조손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직접 만들고 배달하는 반찬나눔 등의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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